▲일본 긴자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긴자/AP연합뉴스
14일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151명이다. 전날 기록한 최고치 2만365명 대비 214명 줄었지만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일주일 전 토요일(8월7일)에 기록한 1만5748명과 비교하면 4403명 증가했다. 이로써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3만771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 17명 늘어 1만5414명이 됐다.
지역별로 보면 도쿄도(東京都)의 신규 확진자가 5094명으로 전날 5773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또한 가나가와(神奈川)현은 2356명, 오사카부(大阪府)는 1828명, 사이타마(埼玉)현은 1800명, 지바(千葉)현은 1272명으로 각각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