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황금연휴 첫째날, 강원 동해안 피서객 39% 줄었다

입력 2021-08-14 21: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해안 해수욕장 모습.  (연합뉴스)
▲동해안 해수욕장 모습. (연합뉴스)

광복절 연휴 첫날이자 주말인 14일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전년 대비 4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이날 동해안 82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9만135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의 14만9808명에 비해 39%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고성군이 770명으로 지난해 5558명에 비해 86.1% 줄어 가장 큰 감소치를 나타냈다. 또 양양군도 1만2221명으로 지난해 8만1623명에 비해 85% 감소했다. 강릉시는 1만7808명으로 지난해 2만7986명에 비해 36.4% 줄었다.

반면 삼척시는 2만2550명으로 지난해 8348명에 비해 170.1% 늘어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동해시는 2만5687명이 찾아 지난해 1만7546명에 비해 46.4% 증가했다.

동해안 피서객이 전체적으로 감소한 것은 호우주의보로 많은 비가 내린데다가 너울성 파도로 물놀이가 금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연휴 둘째 날이자 광복절인 15일에도 비 예보가 있어 바다를 찾는 피서객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11,000
    • -4.55%
    • 이더리움
    • 4,686,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4.31%
    • 리플
    • 1,939
    • -6.78%
    • 솔라나
    • 322,000
    • -8.26%
    • 에이다
    • 1,306
    • -9.74%
    • 이오스
    • 1,126
    • -1.83%
    • 트론
    • 274
    • -5.19%
    • 스텔라루멘
    • 637
    • -12.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50
    • -3.55%
    • 체인링크
    • 23,640
    • -6.23%
    • 샌드박스
    • 872
    • -15.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