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안철수, 합당 결렬 선언 "지금 제1야당으론 정권교체 안돼"

입력 2021-08-16 10: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과의 합당 관련 기자회견에서 "국민의당과 국민의힘, 두 정당의 통합을 위한 노력이 여기서 멈추게 됐음을 매우 안타까운 마음으로 말씀드린다"고 밝히며 '합당 결렬'을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과의 합당 관련 기자회견에서 "국민의당과 국민의힘, 두 정당의 통합을 위한 노력이 여기서 멈추게 됐음을 매우 안타까운 마음으로 말씀드린다"고 밝히며 '합당 결렬'을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6일 국민의힘과의 합당 결렬을 선언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숙고의 시간을 가졌다. 저는 오늘 국민의당과 국민의힘, 두 정당의 통합을 위한 노력이 여기에서 멈추게 되었음을 매우 안타까운 마음으로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에 대해 "지금의 제1야당으론 정권교체가 힘들어지고 있다"고 있다고 일갈한 안 대표는 야권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도 "선의의 경쟁으로 정권교체 가능성을 높이는 데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안 대표는 "통합을 기대하신 국민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며 "통합의 목적은 중도와 보수가 연합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정권교체'를 하는 것인데, 통합 논의 과정에서 국민의당 당원과 지지자들의 마음에 오히려 상처를 입혔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단지 합당을 위한 합당 또는 작은 정당 하나 없애는 식의 통합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지지층 확대 없이는 정권교체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향후 계획과 관련, 안 대표는 "혼란스런 당을 추스르고 당원 지지자들과 논의해 길을 찾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야권 제3지대에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연대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안 대표는 "지금 어떤 계획이나 생각은 갖고 있지 않다"면서도 "다만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고 더 좋은 미래를 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라면 어떤 분이든 만나서 의논할 자세가 돼 있다"고 말해 여지를 남겼다.

특히 안 대표는 국민의힘과의 합당 결렬에 대해 "지금 제1야당으론 정권교체가 힘들어지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합리적인 개혁을 바라고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고 저격했다.

이어 "그런 중도층이 아주 많이 계신다"며 "그분들을 대변해 최선을 다해 그분들의 대한민국 모습을 구체적으로 정책화하고 그분들을 설득해 정당으로서 활동을 계속 하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국민의힘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도 "잘 해결되기를 바란다"며 "윤 전 총장을 포함해 제1야당 대선후보 분들은 정권교체를 바라는 야권 구성원이라 생각한다. 국민의당도 선의의 경쟁으로 정권교체 가능성을 높이는 데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 아이, 잘 발달하고 있을까?…서울시 ‘영유아 무료 발달검사’ 받으려면 [경제한줌]
  • 어도어-뉴진스 전속계약 소송 첫 변론...“합의 희망” vs “그럴 상황 아냐”
  • 탄핵 선고 앞둔 헌재, 이웃들은 모두 짐 쌌다 [해시태그]
  • “매매 꺾여도 전세는 여전”…토허제 열흘, 강남 전세 신고가 행진
  • '폭싹 속았수다'서 불쑥 나온 '오나타', '○텔라'…그 시절 그 차량 [셀럽의카]
  • 탄핵선고 하루 앞으로...尹 선고 '불출석', 대통령실은 '차분'
  • 트럼프, 한국에 26% 상호관세 발표...FTA 체결국 중 최악
  • 발매일ㆍ사양ㆍ게임까지 공개…'닌텐도 스위치 2'의 미래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401,000
    • -5.45%
    • 이더리움
    • 2,634,000
    • -6.33%
    • 비트코인 캐시
    • 438,500
    • -4.72%
    • 리플
    • 2,958
    • -8.19%
    • 솔라나
    • 169,000
    • -12.02%
    • 에이다
    • 928
    • -9.29%
    • 이오스
    • 1,226
    • +0.49%
    • 트론
    • 348
    • -0.85%
    • 스텔라루멘
    • 375
    • -7.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4,220
    • -7.08%
    • 체인링크
    • 18,530
    • -10.87%
    • 샌드박스
    • 383
    • -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