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실용항공사 진에어가 지난해 7월 취항한 이후 현재까지 업계 최고 수준의 정시율과 운항율을 기록했다.
진에어는 22일 "2008년 7월 17일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최근 김포~부산 노선을 확장한 진에어가 지난 2008년 한 해 동안 기록한 정시율과 운항율은 각각 99.0%와 99.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시성면에서는 기상이나 항공기 연결 지연 등 외부 요인에 의한 지연 운항이 대부분이었으며, 운항율 또한 항공기 기체 결함이나 정비 소홀로 인한 결항이 0%로 대부분 안개 등 기상에 의한 것이었다고 전했다.
진에어는 "이같은 높은 정시율과 운항율은 최신의 B737-800 항공기 운영과 대한항공의 정비 아웃소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정시율과 운항율 등이 업계 최고 수준으로 형성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진에어 김재건 대표는 "업계 최고 수준의 정시율과 운항율은 아시아 최고의 항공사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진에어는 단지 항공운송서비스만을 제공하는 항공사가 아니라 고객에게 '신뢰'를 서비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지난 10일 '김포~부산' 노선을 확장하며 KTX보다 저렴한 운임 등을 내세워 시장 확대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