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9시 서울 확진자 360명…전날보다 21명 늘어

입력 2021-08-1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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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서울방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서울방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6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4명, 국내 감염은 356명이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15일) 339명보다는 21명, 1주 전(9일) 342명보다는 18명 각각 많은 수치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7월 중순에 평균 500명을 넘었다가 서서히 줄어들어 7월 하순부터 한동안 평균 400명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이달 들어 지난 10일 660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13일까지 나흘 연속으로 500명이 넘는 등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고 있다.

16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7만208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17일 0시 기준으로 집계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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