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요기요 인수로 퀵커머스 성공 가능성 ↑-KTB투자증권

입력 2021-08-1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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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7일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DHK) 지분을 인수하기로 한 GS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진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은 퀵커머스 성공에 필요한 플랫폼(요기요ㆍ마켓포), 판매자, 인프라(라이더 포함)를 모두 확보했다”며 “니치마켓인 퀵커머스 시장 내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총 인수자금은 3000억 원으로 1분기 말 기준 통합 GS리테일의 보유현금은 2500억 원 수준이며 부채 비율도 173%로 양호하다”며 “여기에 GS홈쇼핑의 연간 영업현금흐름 규모를 고려하면 재무적 부담이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인수 이후 GS리테일의 물류 인프라 활용과 이를 통한 상품 라인업 다변화, 메쉬코리아의 라이더 활용 등을 기대한다”며 “서비스 경쟁력 제고 시 시장 점유율 반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MAU 기준 요기요의 점유율은 2019년 말 34.8%에서 7월 23.9%로 하락했다.

그러면서 그는 “쿠팡, B마트 등 경쟁사들의 퀵커머스 확대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상품 라인업과 배송속도, 수익성 측면에서 경쟁우위에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DH는 글로벌 퀵커머스 시장규모가 2030년까지 8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시장성장을 반영한 리레이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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