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은 22일 일본 현지법인 엠게임 재팬을 통해 서비스중인 MMORPG 홀릭2(일본 서비스명 '루나티아')가 최고 동시접속자수 1만명을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일본에서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공개 서비스에 들어간 홀릭2는 서비스 일주일만인 21일을 기준으로 최고 동시접속자수 1만명을 돌파하며 일본 시장에서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홀릭2의 이러한 선전은 최근 일본에서 두각을 나타낸 신규 온라인 게임이 없어 다소 침체된 일본 게임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은 또한, 현재 일본 게임 전문 웹사이트인 '포게이머'에서 실시하는 '주간 타이틀 랭킹 순위'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일본 게이머의 관심을 입증하듯 일본 홀릭2 공식 사이트의 일일평균 방문자수는 약 5만명에 달하며, 최대 81만 방문자수를 기록하는 등 일본 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
일본에서의 순조로운 공개서비스에 힘입어 23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정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게임 업데이트와 이벤트 및 운영서비스를 통해서 일본 유저들의 마음을 계속해서 사로잡을 계획이다.
엠게임 재팬의 최정준 대표는 "홀릭2가 일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일본 유저들을 위해 일본 기획팀이 요구한 시스템들이 잘 반영됐고 또한, 티저 사이트를 통해 사전 마케팅을 진행한 것이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며 "이외에도 홀릭2의 깜찍한 그래픽과 아기자기한 시스템이 일본 유저들의 성향과 잘 맞았다"고 설명했다.
엠게임의 권이형 대표는 "홀릭2가 한국과 대만에 이어 일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글로벌 게임으로 성장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홀릭2의 활약으로 올해는 게임 선진국인 일본시장에서 더욱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엠게임은 홀릭2의 한국, 대만, 일본 서비스에 이어 조만간 중국과 홍콩에서도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