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경제침체와 수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총력수출지원단이 본격 출범한다.
지식경제부는 22일 코트라에서 안철식 2차관 주재로 중소기업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기관과 단체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력수출지원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총력수출지원단은 지경부에서 기존에 운영하던 수출입 상황실에 16개 지자체와 중기청, 주요 업종별 단체·조합이 참여해 중소기업 수출지원이 보다 강화될 수 있도록 확대·개편된 것이다. 지경부 2차관을 단장으로 비상수출대책반, 품목별 상황점검반, 지자체별 수출대책반 등 3개 작업반과 중소기업수출팀, 지역별 수출대책팀 등 6개팀, 1개 센터로 구성·운영된다.
총력수출지원단은 전체 회의를 월 1회 이상 개최해 현장 상황 및 지원실적을 점검하고, 정부, 지자체, 업종별 단체·조합 등의 협의·조정을 통해 정교하고 일관된 수출확대 대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안철식 2차관은 이날 행사에서 "지원단은 수출경기 급랭을 방지하고, 수출 4500억 달러 달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지원기관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수출기업의 도전적인 시장개척 지원과 수출현장 애로해소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