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거리 모니터링단' 발굴 보행 불편사항 정비 완료

입력 2021-08-17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서울시)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거리 모니터링단’이 신고한 불편사항 1만7000여 건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2012년부터 운영하는 '거리 모니터링단'은 불법 광고물, 소음 등 일상 속 다양한 불편사항도 신고해 생활 편의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10대~60대 이상까지 다양한 나이로 구성된 시민 476명이 서울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는 모니터링단이 올해 상반기에 발굴한 보행 불편사항 1만7977건 중 98.7%(1만7737건)에 대한 정비를 마쳤다. 보도블록 파손, 물 고임, 보행 장애물 적치, 상습적인 불법 주ㆍ정차 등 통행을 불편하게 만드는 요인을 정비해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현재 ‘스마트 불편신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120다산콜센터에서도 보행 불편사항을 신고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스마트 불편신고 앱에 총 6302건의 보행 불편이 접수됐다. 모니터링단과 모바일 앱에 접수된 시민 신고 건수를 합산하면 총 2만4279건에 달한다.

모니터링단이 올해 상반기에 신고한 내용 중 가로정비(1905건)가 가장 많았다. 이어 △보도블록(1498건) △도로 시설물(398건) △공원녹지(302건) △도로포장(252건) △치수방재(244건) △공사장 불편(13건)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수렴해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겨울철 한파로 인한 결빙ㆍ파손 등 발생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 모니터링단의 신고를 활용해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혜경 서울시 보행친화기획관은 “장애인과 교통약자 등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신고가 즉각적인 환경 개선과 정비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089,000
    • -2.94%
    • 이더리움
    • 4,805,000
    • +3.11%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2.11%
    • 리플
    • 2,001
    • -0.1%
    • 솔라나
    • 333,700
    • -4.58%
    • 에이다
    • 1,353
    • -5.19%
    • 이오스
    • 1,124
    • -4.66%
    • 트론
    • 276
    • -4.5%
    • 스텔라루멘
    • 702
    • -11.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00
    • -2.1%
    • 체인링크
    • 24,630
    • -0.12%
    • 샌드박스
    • 977
    • +13.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