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성그룹에 따르면 다보스포럼 참석에 앞서 진행되는 김 회장의 이번 프라이부르크 방문은 태양에너지 강국 독일의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상용화 현황, 신기술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계획됐다.
김 회장은 디터 살로몬(Dieter Salomon) 프라이부르크 시장과 리안 반 스타든(Rian van Staden) 인텔리전트신재생에너지(Intelligent-RE) 수석연구원 등 신재생에너지 전문가들을 만나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산업 현황과 사업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는 이어 프라이부르크 그린비즈니스센터, 태양에너지 시스템 전문 연구기관 프라운호퍼(Fraunhofer) 연구소, 기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고 있는 다양한 건물 및 시내 명소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독일은 일찍부터 태양에너지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 현재 세계제일의 태양에너지 강국으로 최대의 태양에너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라며 "이버 방문일정을 통해 최신 신재생에너지 기술 트랜드를 확인함을 물론 급성장할 미래 태양에너지 시장에 대한 통찰을 얻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영훈 회장은 프라이부르크 일정을 마친 후 28일부터 2월 1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김 회장은 포럼 패널 및 세계에너지협의회(WEC) 부회장 자격으로 2003년에 첫 참석한 이래 올해까지 7년째 스위스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