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라면 가격 인상...시장 점유율 방어가 관건 - 대신증권

입력 2021-08-18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신증권은 18일 오뚜기의 라면 가격 인상에 대해 시장 점유율 방어를 관건이라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1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1일부터 주요 라면 제품 가격이 12% 인상되며 3분기부터 가격 인상 효과가 일부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오뚜기의 이번 인상률은 라면 4개사 중 가장 높은 인상률로 이후 점유율 방어 여부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오뚜기의 2분기 국내 라면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대비 0.3%포인트 오른 23.7%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오뚜기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4% 오른 6687억 원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32% 줄어든 362억 원을 기록했다.

오뚜기의 유지류 매출액은 1120억 원으로 원유 가격 상승 영향에 따른 판가 상승 영향과 신공장 가동에 따른 물량 증가 영향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6% 상승하며 1분기에 이은 고성장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유지류 원가 상승 부담 및 상품 매입 단가 인상 부담으로 원가율이 지난해 동기 대비 2.9%포인트 상승하며 부담으로 작용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91,000
    • -1.56%
    • 이더리움
    • 4,637,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735,000
    • +7.3%
    • 리플
    • 2,112
    • +8.53%
    • 솔라나
    • 355,400
    • -1.88%
    • 에이다
    • 1,488
    • +22.98%
    • 이오스
    • 1,058
    • +8.62%
    • 트론
    • 298
    • +6.81%
    • 스텔라루멘
    • 605
    • +5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350
    • +5.13%
    • 체인링크
    • 23,090
    • +8.71%
    • 샌드박스
    • 546
    • +10.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