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브라질 광구 탐사권을 획득, 올 상반기 중으로 시추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는 최근 브라질 BM-BAR-3 광구에 대한 탐사권을 획득했으며, 브라질 정부로부터 탐사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에는 시추작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K에너지 고위 관계자는 "브라질 BM-BAR-3 광구 탐사권을 확보한 것은 맞다"면서 "현재 탐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매장량을 아직 확인하지 못했지만 유망하다고 판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BM-BAR-3 광구는 브라질 북동지역 분지에 위치한 육상광구로 아직 탐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에 개발에 착수하는 BM-BAR-3 광구는 미국의 독립 석유개발 회사인 데본에너지가 45%, SK에너지가 30%, 브라질의 페트로브라스가 25%의 지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