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전경 (뉴시스)
청와대는 19일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보와 경제 현안을 통합적으로 협의하기 위해 이호승 정책실장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아프가니스탄 정세 변화 및 파급영향을 평가하고,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는 가운데 필요한 대응조치를 적극 강구하면서 유관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외교 안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진전시키기 위한 대북 대화를 조속히 재개하고 지역 내 방역·보건 협력을 강화하며,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진전시키는 등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백신 허브 국가 및 기후변화 선도국가로 도약하고 글로벌 공급망에서 역할을 제고하기 위한 경제·외교적 노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코로나19 확산을 극복하기 위해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비롯해 필요한 조치들을 계속 취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