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코스피 시가총액 8위(우선주 제외)에 이름을 올렸다.
20일 오전 10시 1분 현재 카카오뱅크 주가는 전일 대비 0.43%(400원) 오른 9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43조9000억 원 수준으로, 8위였던 현대차(시가총액 43조8000억 원)를 제쳤다.
카카오뱅크는 상반기 영업수익 4785억 원, 영업이익 1338억 원, 순이익이 115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자마진(NIM)은 1.89%, 연체율은 0.20%였다.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19.89%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기업공개(IPO) 이후 첫 실적 발표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 증가와 1400만 명의 월간 모바일 트래픽(MAU)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플랫폼과 뱅킹 비즈니스 부문이 고루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가 금융플랫폼으로서 높은 트래픽 창출과 안정적인 대손비용률 유지라는 두 가치 측면에서 시장의 기대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 관점에서는 현 주가는 이미 시장의 기대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어 높아진 밸류에이션도 고려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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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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