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판교에 있는 코리아에프티㈜에서 기정성 현대차·기아 구매본부 상무(오른쪽)가 오원석 현대차·기아 협력회 회장(왼쪽)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협력사의 방역 강화를 지원한다.
현대차ㆍ기아는 국내와 동남아 진출 협력사에 KF94 마스크 178만 개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도 국내외 생산 차질 최소화를 위해 노력 중인 협력사 임직원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현대차ㆍ기아는 감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신규 감염자와 사망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동남아 지역 완성차, 부품 제조 공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협력사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마스크는 국내 128만 개, 동남아 50만 개 등 총 178만 개로 협력사 전 임직원이 2주간 사용할 수 있는 물량이다.
현대차ㆍ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재확산하면서 이를 신속하게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