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피란민 수용지로 한국 미군기지 등 검토”

입력 2021-08-22 1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WSJ, 국방부 관계자 인용해 보도
미국 내 시설 준비 중이지만, 해외 기지도 검토
한국, 일본, 독일, 코소보 등 물망

▲아프가니스탄에서 귀국한 이탈리아 시민들이 19일 수송기에서 내리고 있다. 로마/AP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에서 귀국한 이탈리아 시민들이 19일 수송기에서 내리고 있다. 로마/AP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피란민 수용지로 한국을 비롯한 미국의 동맹국 미군기지가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국방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잠재적 수용지로 버지니아주와 인디애나주, 캘리포니아주 기지 등이 있다”며 “일본과 한국, 독일, 코소보의 미군 기지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과거 국방부는 버지니아주와 텍사스주, 위스콘신주 기지를 난민 수용 기지로 지정한 적이 있다. 현재도 뉴저지주 기지에 피란민을 위한 천막촌이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관계자는 “피란민을 위해 적어도 한 개의 합동 기지를 준비하고 있다”며 “그러나 카불에서 위기가 발생하고 다른 국가들이 아프간 난민을 수용하는 것을 경계하는 만큼 미국은 해외 자체 시설을 자세히 살피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피란민 대피를 위해 민영 항공사 긴급 투입 프로그램을 발동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64,000
    • -3.02%
    • 이더리움
    • 4,634,000
    • -3.64%
    • 비트코인 캐시
    • 681,000
    • -4.76%
    • 리플
    • 1,887
    • -4.21%
    • 솔라나
    • 320,800
    • -5.17%
    • 에이다
    • 1,275
    • -8.73%
    • 이오스
    • 1,083
    • -5.58%
    • 트론
    • 267
    • -3.96%
    • 스텔라루멘
    • 619
    • -1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850
    • -4.92%
    • 체인링크
    • 23,810
    • -6.63%
    • 샌드박스
    • 857
    • -19.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