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고랭지배추·무 수급상황 점검

입력 2021-08-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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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가운데) 농협중앙회 회장이 20일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고랭지배추 포전을 찾아 8월부터 출하가 시작된 고랭지배추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중앙회)
▲이성희(가운데) 농협중앙회 회장이 20일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고랭지배추 포전을 찾아 8월부터 출하가 시작된 고랭지배추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중앙회)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이 20일 고랭지배추와 무의 수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고랭지배추·무 주산지인 강원도 평창, 강릉지역을 찾았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8월 중순부터 출하가 시작된 강릉시 왕산면(안반데기) 고랭지배추 포전(밭)과 9월 10일께 출하예정인 평창군 대관령면 고랭지 무 포전의 작황 및 수급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의견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특히 안반데기는 국내 단일 단지로는 고랭지배추 면적이 약 45만 평으로 가장 넓은 곳이다.

농협은 고랭지배추와 무의 가격안정을 위한 채소수급안정사업을 통해 약 10만 톤(배추 5만 톤, 무 5만 톤)을 계약해 출하하고 있으며 배추 예비묘 130만 주를 확보하고 방제약제 공급을 준비하는 등 이상기후에도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또 다가오는 추석에 대비해 출하를 확대하고 특별판매행사를 기획하는 등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 회장은 “생산 농가는 고품질 배추·무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농협은 추석 성수기 특별판매, 가격하락 시 대책 마련 등 농업인 지원과 수급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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