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10월 초 대선후보 확정…심상정·이정미·황순식 등 출마

입력 2021-08-2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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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정의당)
(제공=정의당)
정의당이 이르면 10월 초에 대선후보를 확정하는 등 대통령선거 일정과 바식을 결정했다.

이동영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온라인 전국위원회에서 20대 대선 기본계획과 후보 선출 일정·방식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확정안에 따르면 다음 달 6일 선거공고 후 같은 달 10~11일 후보 등록 절차를 진행하고 10월 1~6일 온라인·ARS 당원투표를 진행한다. 후보 결정은 이르면 6일 개표 결과에 따라 진행된다.

정의당은 만약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결선투표를 실시해 10월 12일 최종 후보를 확정하기로 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현재까지 정의당 대선후보로 나서기 위해 심상정 의원과 이정미 전 의원, 황순식 경기도당위원장 등 3명이 이번 주에 출마 선전을 준비 중이며 추가로 당내 인사 중에 출마를 검토 중인 이들이 있다"고 전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연대조직 구성 및 가치연대로 기득권 거대 양당 체제에 대항하는 정치 플랫폼을 추진할 것”이라며 "일하는 모든 시민의 정당, 세입자 정당, 일자리 보장 대통령, 기후 대통령 등으로 대변하고자 하는 대상과 가치를 명확히 제시함으로써 독자적 정치노선으로 대안정당의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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