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RS & ACTIV (사진제공=한국지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미국 자동차 전문 정보사이트 에드먼즈(Edmunds)가 선정하는 ‘올해 최우수 자동차’에서 소형 SUV 부문 1위에 올랐다.
23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에드먼즈는 이번 평가에서 약 20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성능, 안전, 디자인, 기술, 연비, 가치 등 세분화한 기준으로 제품을 분석ㆍ평가했고, 이를 토대로 세그먼트별 최우수 차량을 선정해 발표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10점 만점에 8.0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해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트레일블레이저와 같은 플랫폼이 적용돼 형제 모델이라고 불리는 뷰익 앙코르GX는 편안한 주행 품질과 디자인 등을 인정받아 7.9점을 획득해 3위를 기록했다.
에드먼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동급 차량 중 거의 모든 면에서 경쟁력이 있다”라며 “갈수록 치열해지는 소형 SUV 차급에서 반걸음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가 개발하고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생산하는 모델로, 한국지엠 경영 정상화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모델이다. 트레일블레이저는 6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7.3% 증가한 1만5165대를 수출하며 국내 완성차 가운데 수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