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모습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23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에서 4609억 원 규모의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선박은 2024년 9월까지 차례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54척, 71억 달러를 수주한 상황이다. 목표액인 91억 달러의 78%를 달성했다.
특히, LNG운반선,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등 LNG 관련 친환경 선박이 전체 수주물량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 차별화 기술을 바탕으로 우월적 시장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내정된 프로젝트를 고려할 때 목표 달성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