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현대중공업지주)
권오갑<사진>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이 그룹의 새 식구가 된 두산인프라코어 직원들에게 편지를 보내고 환영 인사와 경영방침을 전했다.
권 회장은 편지에서 "현대중공업그룹 한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한다"며 "그룹은 건설기계를 핵심사업으로 성장시킬 것이고 그 한 축을 두산인프라코어가 담당해달라"고 부탁했다.
인수 배경에 대해 "건설기계도 조선과 마찬가지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 인수를 결정했다"며 "우리나라 건설기계 산업 발전이라는 목표 아래 현대제뉴인을 출범했고 개발ㆍ영업 등 경영 모든 부분에서 최적 솔루션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설기계 사업에서 기술력이 기업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건설기계 국가대표라는 사명감을 갖고 세계 '톱5'를 넘어 1위로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권 회장은 환영편지와 함께 방짜유기 수저 세트와 환영 카드로 구성한 선물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