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프로젝트 관리(PM) 회사 한미글로벌은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이 진행한 조사에서 전 세계(미국 제외) 건설사업관리(CM)·PM 부문 10위 회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조사에서보다 한 계단 더 오른 성적표다. 한국 CM·PM 회사 중 ENR이 선정한 상위 20위 회사 안에 들어간 곳은 한미글로벌 뿐이다.
ENR은 지난해 한미글로벌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매출이 2억4130만 달러(약 2847억 원)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반도체 공장과 물류센터,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PM 사업을 수주했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한미글로벌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PM 기업으로 성장한 만큼 더욱 큰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들의 건설사업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