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수능' 2023년 11월 16일 치른다

입력 2021-08-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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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도입 공통과목+선택과목 체계 유지

▲2021학년도 대입 수능시험 100일 기도에서 참석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1학년도 대입 수능시험 100일 기도에서 참석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르게 될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행일이 2023년 11월 16일로 확정됐다. 성적은 그해 12월 8일 통지된다.

교육부는 24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24학년도 수능은 2022학년도부터 국어·수학 영역을 '공통과목+선택과목' 체계로 바꾸는 구조가 그대로 적용된다.

시험영역별로 국어는 독서ㆍ문학이 공통과목이며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가 선택과목이다. 수학은 수학Ⅰ, 수학Ⅱ가 공통과목이며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가 선택과목이다.

문항 수는 국어·수학 영역별로 전체 문항 중 공통과목 75%, 선택과목 25% 수준으로 출제된다.

사회·과학탐구는 계열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한다.

직업탐구는 2개 과목을 응시할 경우 전문공통과목(성공적인 직업생활)과 계열별 선택과목(농업 기초 기술, 공업 일반, 상업 경제, 수산․해운 산업의 기초, 인간 발달 등개) 중 1개를 선택하면 된다. 1개 과목을 응시할 경우 계열별 선택과목(5개) 중 선택할 수 있다.

제2외국어ㆍ한문은 독일어Ⅰ, 프랑스어Ⅰ, 스페인어Ⅰ, 중국어Ⅰ, 일본어Ⅰ, 러시아어Ⅰ, 아랍어Ⅰ, 베트남어Ⅰ, 한문Ⅰ 9개 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하게 된다.

영어는 영어Ⅰ, 영어Ⅱ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된다.

한국사는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한 핵심 내용 중심으로 출제된다.

성적 산출은 국어·수학의 경우 공통과목을 이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절차를 거친다. 제2외국어ㆍ한문은 절대평가로 전환돼 성적은 등급(1~9등급)만 제공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4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2023년 3월 31일까지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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