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서 만난 예쁜 무당벌레"…알고보니 빈대

입력 2021-08-24 10:18 수정 2021-08-24 1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무당벌레라 착각해 SNS 게시했으나 빈대로 밝혀져

▲빈대 한 쌍을 무당벌레 모자로 착각한 해당 페이스북 게시물 (페이스북 캡처)
▲빈대 한 쌍을 무당벌레 모자로 착각한 해당 페이스북 게시물 (페이스북 캡처)

사람의 피부에 붙어 피부염 등 질병을 옮기는 빈대를 무당벌레로 착각해 SNS에 올린 한 주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23일 영국 일간지 미러는 한 여성이 페이스북에 자신이 찍은 곤충 사진과 함께 “항상 무당벌레에게 마음이 끌렸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무당벌레와 연결된 느낌이었다”며 “오늘 아침 침대에서 엄마와 아기 무당벌레 한 쌍을 발견했는데 뭔가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다”고 글을 게시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해당 게시물이 올라온 직후 엉뚱한 상황으로 흘러갔다. 무당벌레라고 찍어 올린 사진 속 곤충이 사실은 빈대였기 때문.

해당 게시물은 레딧 등에 공유되며 화제가 됐다. 레딧 이용자들은 “빈대가 침대에서 보이면 기분이 안 좋을 것 같은데…”라거나 “무당벌레 이름을 ‘간지럼이’와 ‘긁음이’로 지어야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외에도 “라벤더 오일을 바르고 소매가 긴 옷을 입으면 물리는 것은 예방할 수 있다”거나 “곤충 퇴치 업체를 부르거나 집을 옮겨야 한다”는 등 빈대 퇴치와 예방에 대한 도움 댓글도 달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62,000
    • -4.33%
    • 이더리움
    • 4,690,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5.32%
    • 리플
    • 1,936
    • -6.56%
    • 솔라나
    • 326,300
    • -7.46%
    • 에이다
    • 1,312
    • -10.57%
    • 이오스
    • 1,151
    • -1.29%
    • 트론
    • 273
    • -6.51%
    • 스텔라루멘
    • 630
    • -15.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00
    • -4.64%
    • 체인링크
    • 23,580
    • -7.82%
    • 샌드박스
    • 865
    • -19.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