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0명 중 9명 '델타 변이'…발병 초기 바이러스 양 '300배 이상'

입력 2021-08-24 15: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증상 발현 초기 발굴, 예방접종 속도 관건…돌파감염 증가에도 백신 '사망 예방 효과' 뚜렷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율이 50%를 넘어선 24일 오전 서울 관악구 예방접종센터에 시민이 접종실로 들어가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율이 50%를 넘어선 24일 오전 서울 관악구 예방접종센터에 시민이 접종실로 들어가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10명 중 9명은 델타형(인도형)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델타 변이 감염 초기 바이러스양이 일반 바이러스의 300배를 웃도는 만큼, 의심증상 발생 시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호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0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8월 3주차(15~21일) 변이주 검출률은 90.4%로 전주보다 3.5%포인트(P) 상승했다. 델타 변이는 89.6%로 4.3% 올랐다.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사실상 델타 변이 유행인 상황이다.

방대본은 델타 변이 확진자들의 호흡기 검체에서 바이러스양을 분석한 결과, 증상 발현 당일 바이러스양이 일반 바이러스보다 300배 이상 많았다고 밝혔다. 4일째에는 30배, 9일째에는 10배로 줄었으며, 10일 이후에는 일반 바이러스와 큰 차이가 없었다.

관건은 전파력이 높은 증상 발현 초기 확진자 발굴이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높은 바이러스 배출량으로 인해 델타 변이는 세계적인 유행을 보다 빈번하게 일으키고 있다”며 “이는 발병 초기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함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델타 변이는 항체 회피력도 기존 바이러스보다 높다. 방대본에 따르면, 18일 기준 누적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2599명이다. 변이 바이러스 분석을 완료한 703명 중에선 70.8%(498명)가 델타 변이로 확인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드디어 빵값 인하…밀가루 담합 '백기' 도미노 [그래픽]
  • ‘잃어버린 30년’ 끝낸다…650억 달러 승부수 띄운 일본 [일본 반도체 재건 본격화 ②]
  • ‘파죽지세’ 코스피, 6037.27 종가 사상 최고치 또 경신⋯삼전ㆍSK하닉도 최고가
  • 여윳돈으로 부동산·금 산다?…이제는 '주식' [데이터클립]
  • 강남ㆍ서초 아파트값 2년 만에 하락 전환⋯송파도 내림세
  • 6연속 기준금리 2.5% 동결⋯반도체 훈풍에 성장률 2.0% '상향'
  • 엔비디아, AI 버블 붕괴 공포 씻어내…“에이전트형 AI 전환점 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524,000
    • -1.87%
    • 이더리움
    • 2,936,000
    • -3.1%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6.08%
    • 리플
    • 2,019
    • -5.39%
    • 솔라나
    • 124,500
    • -4.3%
    • 에이다
    • 414
    • -7.59%
    • 트론
    • 413
    • +0.24%
    • 스텔라루멘
    • 233
    • -4.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80
    • -3.52%
    • 체인링크
    • 13,130
    • -3.95%
    • 샌드박스
    • 122
    • -8.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