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건설, 아산 ‘브라운스톤 갤럭시’ 분양

입력 2021-08-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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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인근에 들어서…수혜 전망
27일 견본주택 개관

▲이수건설 '브라운스톤 갤럭시’ 오피스텔 조감도. (자료제공=이수건설)
▲이수건설 '브라운스톤 갤럭시’ 오피스텔 조감도. (자료제공=이수건설)

대규모 투자가 예정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인근에서 오피스텔 단지가 처음으로 분양에 나선다.

이수건설은 충남 아산시 탕정면 삼성디스플레이2단지 정문 근처 지원시설용지에서 ‘브라운스톤 갤럭시’을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산시 부동산 시장은 2019년 10월 삼성디스플레이가 차세대 생산라인 구축과 연구ㆍ개발에 13조1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줄곧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산탕정2신도시 사업도 재개됐다. 아산시 개발계획에 따라 지원시설 부지와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주거 수요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브라운스톤 갤럭시는 지하 4층~지상 10층, 1개 동, 총 844실로 구성된다. 면적별로는 △18~21㎡ 457실 △22~24㎡ 387실로 원룸 또는 1.5룸으로 설계됐다. 저층 일부에 섹션오피스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주차공간은 총 891대로 1실 1주차가 가능하다.

청약은 전용면적과 타입에 따라 3개 군으로 나눠 진행된다. 한 사람이 각 군별로 1실씩 최대 3실까지 중복 청약할 수 있다. 청약통장은 필요 없으며, 거주지역 구분도 없다. 충남 아산시는 비규제 지역으로 전매제한 적용도 받지 않는다.

청약은 다음 달 1~2일 진행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이나 우리은행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청약 신청금으로 100만 원을 준비해야 한다. 당첨자는 다음 달 8일 발표된다. 계약은 같은 달 9~10일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중도금은 무이자 조건으로 대출 지원된다.

브라운스톤 갤럭시는 대단지 오피스텔로 공용 공간 활용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단지 옥상에 스카이 가든을 조성해 입주민 여가생활을 지원한다. 건물은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중정 방식으로 배치된다. 또 무인전자경비 시스템 등 첨단 장비도 설치된다.

주변 환경도 우수하다. 체육공원과 대형 할인매장이 가깝고, 차량 15분 거리에 KTX천안아산역이 있다. 갤러리아백화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도 근처에 있다.

견본주택은 KTX천안아산역 인근 아산시 배방읍 일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3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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