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0곳 중 8곳 “대출 만기·이자 상환유예 추가 연장 필요”

입력 2021-08-26 1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기중앙회, 330개 중소기업 대상 의견조사 결과 발표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10곳 중 8곳에서 내달 말 종료를 앞두고 있는 대출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황 유예 조치의 추가 연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중소기업중앙회는 33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출만기연장 및 이자상환유예 관련 중소기업 의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다.

조사 결과 중소기업 78.5%는 대출 만기 연장·이자 상환 유예 조치 추가 연장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만기와 이자상환이 동시에 유예’돼야 한다는 응답이 42.7%를 차지했으며 ‘대출만기 연장’ 33.7%, ‘이자상환유예’ 2.1% 등으로 조사됐다.

추가 연장 필요기간과 관련해서는 79.1%가 ‘내년 9월말까지 연장’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내년 6월말까지(13.9%)’와 ‘내년 3월말까지(4.9%)’가 뒤를 이었다.

추가연장이 필요한 이유로는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매출감소’가 76.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대출상환 및 이자납부를 위한 자금여력 부족(56.8%)’, ‘하반기 대출금리 인상 우려(40.2%)’ 순으로 조사됐다.

추가연장 종료시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응답으로는 ‘대출상환 위한 추가대출 자금조달 필요(65.5%)’, ‘유동성 문제로 인한 인력감원(18.8%)’, ‘상환능력 부재로 신용불량 우려(15.7%)’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9월말 대출만기연장 및 이자상환유예 조치 종료와 금리인상이 중복될 경우 갖게 될 부담 정도를 물어본 결과 ‘기업애로가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응답한 중소기업이 8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출만기 추가연장 및 금리인상 자제 등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지난해부터 세 차례에 걸쳐 시행된 대출만기연장 등의 조치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매출급감으로 초래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현장에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다시 가중되고 있는 만큼 빠른 위기극복을 위해 금융당국에서는 대출만기연장 및 이자상환유예 추가연장을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반도체 덕에 3월 중순 수출 50% 늘었지만⋯'중동 리스크' 먹구름
  • 해외로 향하던 자금, 다시 美로…전쟁이 바꾼 투자 지도
  • 2분기 전기료 동결⋯연료비조정단가 '+5원' 유지
  • 美 정치매체 "트럼프, 이란과 잠재적 평화회담 추진⋯6대 요구안 마련"
  • [뉴욕 인사이트] 이란 전쟁ㆍ연준 위원들 연설 주목
  • 변동성 커진 코스피, 빚투 33조 다시 최대…공매도 실탄 154조
  • “보증금 10억에도 대기 1년”…‘도심형 서비스 주거’ 뜬다 [도심 상륙한 ‘실버 주택’①]
  • 월요일 쌀쌀한 출근길…한낮은 '포근' 미세먼지 '나쁨'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3.23 14: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103,000
    • -0.8%
    • 이더리움
    • 3,099,000
    • -2.46%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0.14%
    • 리플
    • 2,088
    • -1.6%
    • 솔라나
    • 130,700
    • -1.73%
    • 에이다
    • 378
    • -2.58%
    • 트론
    • 463
    • +0%
    • 스텔라루멘
    • 239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110
    • -0.94%
    • 체인링크
    • 13,120
    • -2.09%
    • 샌드박스
    • 117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