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주거취약 청년, 1년간 월세 20만 원씩...직접 지원 필요"

입력 2021-08-26 1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6일 청년특별대책 발표…주거취약 청년 월세 지원
1인 가구ㆍ무자녀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 대상 검토키로
청년희망적금ㆍ내일저축계좌 도입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오른쪽 두번째)가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재정분권특별위원회 당ㆍ정ㆍ청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오른쪽 두번째)가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재정분권특별위원회 당ㆍ정ㆍ청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6일 중위소득 60% 이하 주거취약계층의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1년간 월세 20만 원씩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동학 민주당 최고위원은 협의 후 브리핑에서 "청년세대 격차 해소 위한 공정출발 위한 핵심과제를 논의했으며 특히 주거취약의 청년 월세 지원과 국가장학금 지원 확대 등을 중점으로 다뤘다"고 밝혔다.

당정은 내년부터 중위소득 60%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1년간 한시적으로 월 20만 원씩 최대 12개월간 지원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가 악화한 상황에선 저리 대출 지원보다는 직접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월세 지원 방안을 추진했다는 설명이다.

이 최고위원은 "중위소득이 60%면 보통 (소득이) 12만 원 정도로 추산된다. 일단 개인 중위소득 60%가 1차 기준"이라며 "추산하는 바로는 (지원대상이) 대략 15만 명에서 16만 명 정도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당정은 1인 가구, 무자녀 신혼부부, 맞벌이 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 생애 최초 특별공급 대책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청년특별대책으로 △국가장학금 서민ㆍ중산층 대상 실질적 반값등록금 실현 △중소, 중견기업 대상 청년채용장려금 신설 △청년 희망적금 및 내일저축계좌 도입 등을 논의했다.

이동학 최고위원은 "청년층 주거비 해소가 청년 개인의 경제부담 완화 차원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인식하에 월세 지원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국회의 (내년도) 예산심의과정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63,000
    • -4.61%
    • 이더리움
    • 4,649,000
    • -3.07%
    • 비트코인 캐시
    • 677,500
    • -6.23%
    • 리플
    • 1,877
    • -7.99%
    • 솔라나
    • 319,400
    • -7.82%
    • 에이다
    • 1,269
    • -12.24%
    • 이오스
    • 1,109
    • -4.48%
    • 트론
    • 264
    • -8.97%
    • 스텔라루멘
    • 619
    • -12.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850
    • -6.15%
    • 체인링크
    • 23,310
    • -9.33%
    • 샌드박스
    • 881
    • -14.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