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기준금리 인상 결정 우려”

입력 2021-08-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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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기준금리가 0.75%로 인상된 가운데 중소기업계가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6일 논평을 내고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한 금융통화위원회의 결정에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최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인한 강화된 거리 두기로 매출감소가 심화하고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중기중앙회 조사결과, 9월 말 대출만기연장 종료와 기준 금리 인상이 겹치게 될 때 중소기업의 87.0%가 기업애로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준금리 인상으로 아직 매출이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중소기업은 유동성 위기로 쓰러지고 은행도 동반 부실화되는 악순환을 유발하게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정부와 금융계에서는 금리 인상의 충격이 완화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금리 및 자금공급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해 일시적 자금난으로 쓰러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9월 말로 종료되는 대출만기연장도 추가 연장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가 조속히 실행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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