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故 고계현 삼성 준법위원 빈소 찾아 조문

입력 2021-08-26 2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조현호 기자 hyunho@)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조현호 기자 hyunho@)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6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고(故) 고계현 수비자주권시민회의 사무총장의 빈소를 직접 찾아 조문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부당합병·회계부정 관련 피고인 신분으로 재판을 마친 뒤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 이 부회장은 별도 수행원 없이 홀로 빈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이 가석방 이후 공개적으로 외부 활동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재판 도중 고인의 별세 소식을 접한 이 부회장은 안타까움을 전하며 빈소 방문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먼저 빈소를 찾은 김지형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 등 준법위 위원들을 만나 대화를 나눴고, 고인의 가족들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한편, 1965년 전남 목포 태생인 고인은 1995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시민입법위원회 간사로 시민운동을 시작해 정책연구부장, 정책실장, 커뮤니케이션국장 등을 거쳤으며, 최장수 사무총장(2010∼2016년)을 맡았다. 경실련에서만 22년을 활동을 했다. 지난해부터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을 맡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경쟁국은 자국산업 보호로 바쁜데…기업 옥죌 궁리만 하는 韓 [反기업법, 벼랑끝 제조업]
  • 새벽잠 깨운 충주 지진…"집안 흔들렸다" "한숨도 못 자"
  • 금 사상 최고가 행진에 은행 골드뱅킹 ‘화색’
  • 비트코인, 숨고르기 들어가나…연준 모호한 발언 속 내림세 [Bit코인]
  • 제주공항 오늘 윈드시어 특보…지연·결항 속출
  • ‘이 정도면 짜고 친듯’…식품업계 이번주 잇단 가격 인상 발표, 왜?
  • ‘나솔사계’ 현커 16기 영자ㆍ미스터 배, 살벌한 다툼…결국 제작진까지 투입
  • 구준엽, 故 서희원 사망 심경…"창자가 끊어지는 고통, 유산 권한 장모님께"
  • 오늘의 상승종목

  • 02.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9,121,000
    • -2.24%
    • 이더리움
    • 4,180,000
    • -5.24%
    • 비트코인 캐시
    • 495,200
    • -4.31%
    • 리플
    • 3,551
    • -6.77%
    • 솔라나
    • 296,600
    • -5.87%
    • 에이다
    • 1,104
    • -7.07%
    • 이오스
    • 900
    • -5.46%
    • 트론
    • 351
    • -0.57%
    • 스텔라루멘
    • 497
    • -5.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800
    • -5.83%
    • 체인링크
    • 28,980
    • -5.6%
    • 샌드박스
    • 584
    • -5.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