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우려 압도할 ‘뉴스테이트’의 성공” - 메리츠증권

입력 2021-08-2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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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메리츠증권)
(자료=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27일 크래프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2만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 주가는 8월 10일 상장 이후 공모가(49만8천원) 대비 5.7%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글로벌 게임사에 투자할 기회"라고 설명했다.

출시가 임박한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에 대한 성공 가능성도 전망했다. 뉴스테이트는 2월 25일 안드로이드 사전예약이 시작된 이후 8월 중순까지 2800만 명이 등록했고, 19일부터 iOS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이어 27일부터 3일간 28개국에서 2차 알파테스트를 진행한다.

김 연구원은 "올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글로벌 DAU(하루 이용자)가 중국을 제외하고 약 5000만 명으로 추산하면 상당수의 유저가 유입돼 순조로운 출발이 가능하다"며 "정식 출시 시점에는 약 4000만 이상의 트래픽 유입이 가능한 글로벌 메가 IP"라고 말했다.

이어 "높은 수준의 그래픽, 커스텀 키트, 방패, 드론 상점 등 새로운 콘텐츠에 기반해 수익 모델의 고도화가 기대된다"며 "2022년 뉴스테이트의 추정 매출액은 2조2400억 원으로, 일평균 61억 원 수준이다"고 추산했다.

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뉴스테이트 성공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IP가 지속 성장할 수 있다는 점, 2022년 '더 칼리스토 프로토콜', 2023년 '타이탄' 등의 신작 라인업으로 또 한번 도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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