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서명인증사업자 선정 이미지. (사진제공=NHN)
NHN페이코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정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민간 인증서 사업자로는 처음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자서명인증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정·평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민간 평가기관이 전자서명인증 서비스 사업자를 평가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평가 결과의 적정성을 검토해 인정 여부를 결정한다.
NHN페이코는 전자서명인증 업무 운영 기준에 부합하는 서비스 안정성과 보안 역량 등을 인정받아 제도 시행 이후 가장 먼저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앞서 NHN페이코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분야 전자서명 시범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국세청 홈택스와 정부24를 비롯한 주요 공공 서비스에 ‘페이코 인증서’를 적용한 바 있다. 이번 인정 획득으로 공신력을 더 높인 ‘페이코 인증서’는 공공, 금융 등 다양한 분야로 사용처를 확대할 방침이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이번에 획득한 국내 첫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지위는 ‘페이코 인증서’의 수준 높은 보안 체계와 기술력, 서비스 운영 역량을 업계에서 가장 먼저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페이코 인증서’는 객관적으로 입증된 신뢰성을 바탕으로 더 많은 기관과 국민에게 선택받는 전자서명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