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건보료율 인상보다 지출 효율화 정책으로 전환해야”

입력 2021-08-27 14: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경영자총협회 현판 (사진제공=경총)
▲한국경영자총협회 현판 (사진제공=경총)

경영계가 건강보험료율 수준이 법정 상한(8%)에 다다르고 있는 만큼, 보험률 인상보다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보건복지부가 2022년 건강보험료율을 1.89% 인상하기로 확정한 것과 관련해 27일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올해 6.86%인 건강보험료율은 내년 6.99%로 상승하게 된다.

경총은 “정부는 보장성 확대를 위한 수단으로 보험료율 인상에만 기댈 것이 아니라 지출 효율화와 비급여 의료행위의 적절한 통제가 병행되는 합리적인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경총은 “애초 경영계는 최근 수출호조 등 경제회복 기대에도 불구하고, 중소·영세기업 및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통이 큰 자영업자 등 국민 부담 완화를 위해 2022년도 보험료율 인상은 ‘동결’에 준하여 최소화할 것을 요구해 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내년 예정된 신규 보장성 확대 과제와 지역가입자 부담 완화를 위한 부과체계 개편 등 정책변수를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어 가입자, 공급자, 공익위원 모두 조금씩 양보해 이번 합의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손’ 국민연금 美주식 바구니 'M7' 팔고 '팔란티어' 담았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법인 가상자산 진출 '코인마켓'에 기회 …은행 진출 '마중물'
  • 故 김새론 비보에 애도 물결…"작품 속 딸로 만나 행복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14: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028,000
    • -1.29%
    • 이더리움
    • 4,012,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491,300
    • -2.23%
    • 리플
    • 4,038
    • -3.56%
    • 솔라나
    • 274,300
    • -6.29%
    • 에이다
    • 1,215
    • +2.88%
    • 이오스
    • 945
    • -1.56%
    • 트론
    • 365
    • +2.53%
    • 스텔라루멘
    • 514
    • -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00
    • +1.35%
    • 체인링크
    • 28,000
    • -1.37%
    • 샌드박스
    • 584
    • -1.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