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스마트워치 시장 점유율 (출처=카운터포인트)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한 계단 상승한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
2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했다.
점유율 순위는 애플(28%), 화웨이(9.3%), 삼성(7.6%), IMOO(6%), 가민(5.8%) 등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출하량이 42% 증가하며 5위권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점유율이 6.8%에서 7.6%로 상승했다.
2분기 스마트워치 모델별 순위는 1위 애플 워치 시리즈 6가 차지했다. 이어 2위 애플 워치 시리즈 SE, 3위 삼성 갤럭시 워치 액티브2, 4위 애플 워치 시리즈 3, 5위 IMOO Z6-4G 등 순이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스마트워치 사용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운영체제 면에서 애플이 앞서고 있다”라며 “삼성은 갤럭시워치3와 워치 액티브2가 꾸준히 판매되며 지난해 부진을 털어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