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텐 프리’ 메뉴 늘었다…식품외식업계 속편한 메뉴 확대

입력 2021-08-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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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외식업계가 ‘글루텐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주로 밀,기타 곡류 등에 함유된 글루텐은 불용성 단백질 일종으로 빵을 부풀게 하고 쫄깃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소화불량과 복통,비만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들이 알려지면서 ‘글루텐 프리(gluten-free)’ 음식이 인기다.

쌀국수전문점 사이공본가가 최근 출시한 ‘쌀냉면+숯불고기’는 시원한 육수와 베트남 생면으로 만든 쌀냉면에불향을 입힌 숯불고기를 함께 먹는 메뉴다.이외에도 사이공본가에서 선보이고 있는 쌀국수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태국산면과 달리 베트남면을 사용해 쫄깃하고 부드러워 다른 면 메뉴에 비해 소화가 잘된다.이곳의 '분짜'는 국물 없이 쌀면과 아삭하고 싱싱한 채소를 함께 곁들이는 메뉴로 다이어트 건강식으로도 손색 없다.

대상청정원의 ‘두부로 만든 콩담백면’은 두유액(대두 고형분 함량 1%)과 곡류분말 등으로 만들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제격이다.일반적인 두부면의 면발이 뚝뚝 끊기고 두부 특유의 냄새가 났다면 콩담백면은글루텐 프리 제품이지만 밀로 만든 면발처럼 식감이 쫄깃한 것이 특징이다.콩담백면은따로 끓는 물에 데칠 필요 없이 찬물에 헹궈 육수를 부어 먹으면 된다.

떡 프랜차이즈 ‘빚은’이 ‘송편세트’, ‘한과세트’ 등 추석선물세트 21종을 선보인다.송편세트에는 모시, 호박, 자색고구마, 도토리 등이 들어가 빚어진 송편과 빚은 인기 제품인 찰떡, 만주 등이 함께 구성돼 있다. 국내산 쌀이 사용된 5가지 색깔 ‘오색송편’, 담백한 앙금이 들어간 ‘모시잎송편’ 등도 1㎏ 단위로 별도 판매한다.

풀무원식품은 밀가루 없이 쌀가루로 만들어 쫄깃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냉동 베이커리 ‘비밀빵집’ 3종(감자빵, 군고구마빵, 크림치즈옥수수빵)을 출시했다. ‘비밀빵집’은 ‘아닐 비(非)’와 ‘밀가루’에서 한 글자씩 따와 붙인 이름으로, 쌀가루만을 사용한 건강 간식이다. 쌀가루로 쫄깃함을 살려 누구나 속 편안하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모양은 감자, 고구마, 옥수수 원물을 그대로 재현했으며 속은 원물과 치즈로 채우고 가공버터 대신 순수한 버터를 사용하여 고소한 풍미를 더했다.

피자전문점피자알볼로의 시그니처인 흑미 도우는 진도 검정쌀 생산유통 영농법인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산 검정쌀만을 이용하고 있다. 핫소스와 치즈는 각각 강원도 영월 농협, 전북 임실군 농협과의 협업을 통해 국산 재료를 쓴다.이곳의진도산흑미 도우는 개량제나 첨가제를 넣고 고온에서 강제 발효하지 않고 72시간 3도의 저온에서 숙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흑미는 검은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포함된 쌀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해주는 등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는 ‘슈퍼 푸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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