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유럽 프로리그 상위 팀 간 축구대회인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FA Europa League)’ 공식 후원 계약을 2023~2024시즌까지 3년 더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2012년 협력을 시작한 한국타이어와 UEFA는 이번 연장 계약을 통해 총 12년간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게 됐다. 또 올 시즌부터 새롭게 출범하는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 한국타이어 글로벌 전략 브랜드 ‘라우펜’의 스폰서 계약도 함께 공개했다. 라우펜은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을 위해 탄생해 유럽과 미국 등 80개국에서 성장해 온 전략 브랜드다.
한국타이어는 경기장 보드와 LED 광고판, 미디어 월 등 경기장 내 마케팅 수단뿐 아니라 ‘이 주의 선수’ 발표, ‘심판 마스코트’, ‘이 주의 팀’ 발표 등 새로운 방법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체험할 기회를 찾아 나갈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마케팅 활동과 더불어 어린이,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특히 지난해 결승전에는 유럽축구연맹 아동재단과 함께 지역 축구 관련 비영리 단체인 앰프 풋볼 폴스카와 페어플레이팀 소속 어린이들을 초대해 경기를 함께 즐겼다. 장애인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단체와 협업해 시즌이 끝나고 폐기되는 축구장 센터 서클 천을 재활용해 제작한 가방에 다양한 선물을 담아 어린이들에 증정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확산에 더 집중하고, 전략 브랜드인 라우펜 신규 후원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한국타이어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