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원재료비 감소로 수익성 개선 '매수'-신영證

입력 2009-01-2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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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8일 농심에 대해 원료비 감소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4만8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올 매출액 증가는 미미하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5.9%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주원료인 밀가루 가격 인하에 기인, 밀가루 가격은 올해 하반기에 현재 가격대비 8% 정도 하락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팜유 가격 역시 이미 고점 대비 50% 이상 하락한 상태"라며 "저가의 팜유는 오는 2분기부터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따라서 원료비의 이같은 하락 기조로 인해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고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 68%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 비춰볼 때 실적 안정성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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