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미 공조 하에 북한 핵·미사일 활동 지속 감시"

입력 2021-08-3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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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북한이 영변 핵시설에서 핵무기 원료인 플루토늄 생산을 재개한 것 같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분석과 관련, 미국과 함께 북한의 동향을 감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정부는 긴밀한 한미공조 하에 북한 핵미사일 활동 지속 감시 중"이라고 말했다.

한미는 IAEA 보고서를 토대로 영변을 포함해 북핵 관련 상황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IAEA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발간한 북핵 관련 9월 연례 이사회 보고서에서 영변 핵시설 내 5MW(메가와트) 원자로와 관련해 "2021년 7월 초부터 냉각수 방출을 포함해 원자로 가동과 일치하는 정황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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