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17개 시·도교육청은 31일 교사 전용 디지털 교육 콘텐츠 플랫폼 '잇다(ITDA)'를 정식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잇다'는 공급자와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콘텐츠를 공유하고 기존 서비스 연계가 이뤄지는 플랫폼이다.
교육부는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과 공동 활용할 1만5000여 종의 교육용 콘텐츠를 확보했으며 공공·민간 기관에서 생산하고 보유한 콘텐츠를 교원에게 2학기부터 직접 제공할 방침이다.
교사간 소통 기능도 확대했다. 교원이 직접 만든 콘텐츠를 다른 교원이 수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친구 맺기'나 '교원 채널' 등 커뮤니티 기능을 지원한다. 탑재된 콘텐츠를 기반으로 교사들이 쉽고 편리하게 수업자료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저작·설계 도구와 평가 문항을 만들 수 있는 평가시스템도 지원한다.
'지식샘터'와 디지털교과서, '위두랑' 등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공공·민간의 다양한 서비스도 연계하고, 에듀넷 통합인증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