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7월 주택 매매 거래량이 총 8만8937건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매매 거래량은 전월 8만8922건과 유사했으며, 전년 동월(14만1419건) 대비 37.1% 줄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4만2074건으로, 전월 대비 0.1% 증가했다. 지방은 4만6863건으로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총 5만9386건으로 전월 대비 2.6% 늘었으며, 아파트 이외 거래는 2만9551건으로 전월 대비 4.9% 줄었다.
7월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전월세 거래량은 총 20만3251건으로 전월 20만547건 대비 1.3% 늘었다. 전년 동월 18만3266건과 비교하면 10.9% 증가했다. 7월 전월세 거래량 가운데 월세 비중은 42.3%로 전년 동월(40.3%) 대비 2.0%P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총 13만8541건으로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 지방은 6만4710건으로 전월 대비 4.6% 확대됐다. 주택유형별로 아파트는 9만6596건으로 전월 대비 4.2%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6.5% 늘었다. 아파트 외 주택은 10만6655건으로 전월 대비 1.1% 줄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5.2% 확대됐다.
임차유형별로 전세는 11만3746건으로 전월 대비 1.6% 줄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1% 증가한 것이다. 월세는 8만9505건으로 전월 대비 5.4%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26.4% 증가했다.
주택 매매거래량과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 내용은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시스템이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