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 오바마 ‘그린카’ 수혜주 ‘시동’

입력 2009-01-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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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친환경 자동차인 '그린 카'의 보급을 앞당기겠다고 밝힘에 따라 일진전기가 최대 수혜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발 맞춰 주가도 상승세에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28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일진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155원(4.01%) 상승한 4020원에 거래중이다.

미 현지시간 26일 오바마는 고효율 자동차를 개발해 지구온난화에 대비하겠다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환경정책 지침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조치는 부시 행정부 환경정책과의 결별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되며 기존 세계 자동차 산업과 에너지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오바마는 또 오는 2020년까지 미국 자동차의 평균 연비를 갤런(약 3.8ℓ)당 35마일로 높이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도록 지시했다.

또 캘리포니아주 등이 추진 중인 엄격한 배출가스 독자 규제안에 대해 허용 방침을 밝혀 정책의 방향 전환을 시사했다.

한편, 일진전기는 RFID(전자태그) 관련주(퓨쳐인포넷, 위즈정보기술, 포스데이타, 휴람알앤씨)들과 정부의 역점 사업인 4대강 정비 사업에 RFID와 USN(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 등 IT기술을 융합할 것이란 소식이알려지면서 동반 강세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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