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4년 연속 상반기 국내 원외처방 1위…"자체 개발 의약품 덕"

입력 2021-09-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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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원외처방 매출 3279억 원 달성

한미약품이 4년 연속 상반기 국내 원외처방 실적 1위를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1일 자체 개발한 개량ㆍ복합신약인 아모잘탄 패밀리, 로수젯, 한미탐스 등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3279억 원의 원외처방 매출(UBIST 기준)을 올려 4년 연속 상반기 국내 제약업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의 대표 발기부전 치료제인 '팔팔'과 '구구' 등 블록버스터 제품의 비급여 매출까지 포함하면 상반기 원외처방액은 3644억 원을 웃돈다.

한미약품 측은 “외국 제약기업이 개발한 의약품을 도입해 매출을 실현하는 ‘상품 매출’이 아닌, 독자 제제기술로 자체 개발한 국산 의약품으로 이룬 성과(제품 매출)라는 측면에서 한미약품의 실적은 의미가 크다”라고 자체 평가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전문의약품 10개 제품 중 국내 제약회사가 자체 개발해 상용화한 제품은 한미약품의 로수젯과 아모잘탄뿐이다.

한미약품은 2004년 국내 최초의 개량신약인 아모디핀을 시작으로, 역류성식도염치료제 에소메졸, 국내 제약사 최초 개발 복합신약인 아모잘탄 자체 개발한 의약품을 선보였다. 특히 에소메졸은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개량신약으로 허가받았고 미국 약전(U.S Pharmacopeia, USP)에도 등재됐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로수젯은 2015년 출시 후 6년 만인 올해 상반기 534억 원의 매출을 올려 복합신약 단일 제품으로는 한국 제약사상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매년 수입 의약품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는 추세 속에 한미는 독자적 우수 제제기술을 토대로 한국 의약품 주권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축적한 역량을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 집중 투자해 제약강국 비전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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