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버추얼 IP 제작해 글로벌 시장 ‘정조준’

입력 2021-09-01 13: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리얼타임3D콘텐츠 제작 전문 스튜디오 ‘에이펀’과 전략적 사업 제휴

▲CJ ENM과 전략적 사업 제휴를 맺은 에이펀의 버추얼 유튜버ㆍ뮤지션 ‘APOKI’ (사진제공=CJ ENM)
▲CJ ENM과 전략적 사업 제휴를 맺은 에이펀의 버추얼 유튜버ㆍ뮤지션 ‘APOKI’ (사진제공=CJ ENM)

CJ ENM이 버추얼(가상) 지식재산권(IP)을 개발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정조준한다.

CJ ENM은 리얼타임 3D 콘텐츠 제작 전문 스튜디오 ‘에이펀인터렉티브’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전략적 사업 제휴를 맺었다고 1일 밝혔다. CJ ENM은 사업제휴를 통해 에이펀에 지분투자도 단행한다.

에이펀은 리얼타임 렌더링 기술을 바탕으로 3D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는 국내 스타트업이다. 메타버스 기반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APOKI’를 탄생시켰다.

APOKI는 가상 유튜버이자 뮤지션이다. 올해 2월에는 첫 번째 디지털 싱글 ‘겟 잇 아웃’(Get it out)을 발표했다.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2400만 건, 틱톡은 1억 건에 달한다.

양 사는 디지털 IP 공동 기획, 제작 등 협업에 나선다. CJ ENM은 양사의 역량과 전문성을 살려 향후 글로벌 진출까지도 염두에 둔 버추얼 IP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CJ ENM은 에이펀의 ‘APOKI’ 음반, 음원 발매는 물론 콘서트 개최와 관련 MD 상품 개발까지 지원하며 사업을 다각도로 전개한다.

CJ ENM과 에이펀은 디지털을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엔터테인먼트 시대에 맞는 새로운 협력 패러다임 구축에도 힘을 합친다. 에이펀이 Z세대가 열광하는 버추얼 셀럽 ‘APOKI’ 론칭에 성공하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실감형 콘텐츠 기획ㆍ개발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만큼, 기획력과 전문성을 갖춘 CJ ENM이 협업해 시너지를 얻겠단 복안이다.

박준호 CJ ENM 음악콘텐츠본부 IP사업팀장은 “전 세계적으로 버추얼 아티스트 및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사업 모델이 지속해서 창출되고 있고 관련 시장 규모 역시 급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에이펀과의 전략적인 사업 제휴를 통해 IP 밸류체인을 새롭게 만들어, 음악 기반 IP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00,000
    • -1.68%
    • 이더리움
    • 4,611,000
    • -2.33%
    • 비트코인 캐시
    • 743,000
    • +7.53%
    • 리플
    • 2,148
    • +10.21%
    • 솔라나
    • 357,200
    • -1.52%
    • 에이다
    • 1,512
    • +23.03%
    • 이오스
    • 1,062
    • +9.26%
    • 트론
    • 289
    • +3.58%
    • 스텔라루멘
    • 602
    • +53.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1,100
    • +6.14%
    • 체인링크
    • 23,350
    • +9.21%
    • 샌드박스
    • 549
    • +10.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