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고 쌍둥이 법정 불출석…내달 2심 변론 종결

입력 2021-09-01 14: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중앙지법 (뉴시스)
▲서울중앙지법 (뉴시스)

교무부장인 아버지가 유출한 답안으로 시험을 치른 혐의를 받는 숙명여고 쌍둥이가 항소심 재판에 불출석해 기일이 미뤄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3부(재판장 이관형 부장판사)는 1일 결심공판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쌍둥이 딸이 불출석해 다음 달 13일로 연기했다.

변호인은 재판에서 "오늘 아침 쌍둥이로부터 집 밖을 나오기 어렵다"는 말을 들었다며 "출석이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쌍둥이 자매는 건강상 문제로 법정에 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해당 사건이 한 번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해서 다른 사건에 비해 어려움이 있다"며 "다음 기일에는 가급적 참석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쌍둥이 자매는 숙명여고 재학 중이던 2017~2018년 아버지가 빼돌린 답안을 보고 시험을 치러 학교의 성적평가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쌍둥이 자매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24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했다.

아버지 현모 씨는 유죄가 인정돼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확정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50,000
    • -1.51%
    • 이더리움
    • 4,680,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732,000
    • +6.78%
    • 리플
    • 2,119
    • +2.17%
    • 솔라나
    • 355,700
    • -2.01%
    • 에이다
    • 1,484
    • +17.03%
    • 이오스
    • 1,080
    • +8.54%
    • 트론
    • 304
    • +8.57%
    • 스텔라루멘
    • 605
    • +44.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850
    • +5.55%
    • 체인링크
    • 23,850
    • +10.42%
    • 샌드박스
    • 560
    • +10.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