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한국지엠)
한국지엠이 8월 한 달 동안 내수 4745대, 수출 1만1871대를 포함 총 1만6616대를 판매했다.
1일 한국지엠은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로 전반적인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악재 속에서도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총 2089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7.4%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8월 한 달간 내수 시장에서 총 689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617.7% 증가하며 올해 들어 월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콜로라도는 고강성 풀 박스 프레임 보디로 구성된 정통 픽업트럭 모델로, 첨단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온로드와 오프로드에서 모두 뛰어난 주행성능을 발휘하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7월 경쟁 차들을 제치고 수입 픽업트럭 모델 가운데 판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와 콜로라도가 출시 이후 오랫동안 국내외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쉐보레 브랜드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쉐보레는 코로나 19의 장기화와 반도체 칩 수급의 어려움이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고객 우선 철학에 기반을 둔 마케팅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