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무원 인건비 41조3000억 원…올해 대비 2.7% 증가

입력 2021-09-01 20: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무원 수 늘어난 데 따른 영향으로 해석돼

▲기획재정부 전경. (이투데이DB)
▲기획재정부 전경. (이투데이DB)

내년 공무원 인건비가 41조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내년 중앙정부 공무원 인건비 예산은 올해(40조2000억 원)보다 1조1000억 원(2.7%) 증가한 41조3000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33조4000억 원)과 비교하면 7조9000억 원(23.7%) 늘어난 수준이다.

앞서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민간 고용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내년 예산안에 공무원 임금 인상률을 1.4%로 반영하고 고위공무원단 임금을 4년 연속 동결했다.

하지만 공무원 수 자체가 늘어난 영향으로 인건비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조직관리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문재인 정부의 국가직 공무원 정원은 73만5909명이다. 박근혜 정부 말(63만1380명)과 비교하면 10만4529명이 늘었다.

여기에 올해(8345명)와 내년 충원 예정치(5818명)를 더하면 5년간 약 12만 명의 공무원이 늘어나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09: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334,000
    • -3%
    • 이더리움
    • 2,769,000
    • -1.74%
    • 비트코인 캐시
    • 487,000
    • -7.06%
    • 리플
    • 3,338
    • +0.63%
    • 솔라나
    • 183,500
    • -1.45%
    • 에이다
    • 1,041
    • -3.97%
    • 이오스
    • 740
    • +0.41%
    • 트론
    • 335
    • +1.21%
    • 스텔라루멘
    • 403
    • +4.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10
    • +1.12%
    • 체인링크
    • 19,410
    • -2.17%
    • 샌드박스
    • 409
    • -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