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김수지, 25년 절친 김연경 생각에 뭉클…“모든 것 감당하려 해 안스러워”

입력 2021-09-01 21: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수지 선수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처)
▲김수지 선수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처)

배구선수 김수지가 절친 김연경에 대해 언급했다.

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올림픽 4강 신화를 이뤄낸 여자 배구 대표팀 김수지, 김수지, 오지영, 양효진 선수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수지는 “김연경과는 25년을 함께 했다. 그때나 지금이나 성격과 행동은 다 똑같다”라며 “다만 키가 좀 작은 선수였다. 저는 큰 선수였고 연경이는 아주 작았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김수지는 “연경이는 내 자랑거리다. 자랑할 수 있을 정도로 똑같이 꾸준하게 커 줬다”라며 “여자 배구 흥행의 중심에는 연경이가 있어서 우리 같은 선수도 빛을 보게 해 줬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김수지는 “혼자 외국 생활을 하는 건 늘 안타까웠다. 모든 경기나 결과를 본인이 감당하려는 것도 안쓰럽다”라며 “스포트라이트가 연경이를 비추지만 대신 짊어져야 할 짐이 그만큼 크다”라고 덧붙였다.

김수지는 “걱정하지 말고 가라고, 경기가 되든 안 되든 다 자기한테 돌아올 거라고 말하는 걸 보면 조금…”이라며 말을 끝맺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혀 뭉클함을 안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70,000
    • -1.3%
    • 이더리움
    • 4,749,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732,000
    • +7.02%
    • 리플
    • 2,105
    • +1.3%
    • 솔라나
    • 356,200
    • -1.82%
    • 에이다
    • 1,471
    • +13.5%
    • 이오스
    • 1,071
    • +7.31%
    • 트론
    • 304
    • +8.57%
    • 스텔라루멘
    • 602
    • +41.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800
    • +5.16%
    • 체인링크
    • 24,340
    • +12.17%
    • 샌드박스
    • 552
    • +9.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