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가족 모임 가능할까…거리두기 연장여부 내일 발표

입력 2021-09-0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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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가운데 거리두기 연장과 추석 방역대책이 내일(3일) 발표된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25명이다. 직전일(1371명)보다 654명 늘면서 1주일만에 2000명을 넘어섰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여름 휴가철 이동이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향했다가 다시 (수도권으로) 복귀하는 양상이 우세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1주일간 전국의 주간 이동량을 보면 비수도권은 직전 주(1억671만 건) 대비 2.2% 줄어든 1억442만 건으로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수도권은 직전 주(1억1321만 건)보다 4% 증가한 1억1768만건으로 집계됐다.

사람들의 관심은 거리두기 연장 여부로 쏠린다. 정부는 다음 주부터 시행할 거리두기 조정안과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3일 확정한다. 일각에서는 추석 연휴 전후 2주간 가족 모임 기준을 일부 완화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현장의 어려움, 특히 자영업자·소상공인과 더불어 '결송합니다'(결혼해서 죄송합니다)라는 식으로 (예비부부 등) 많은 분의 요구가 있었다"며 "이를 전체적으로 수렴해 생활방역위원회 논의를 거쳐 금요일에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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