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찾아간 서욱 장관…"철저한 방역대책 우선"

입력 2021-09-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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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오만 현지 기항 중 충무공이순신함 방문
"철저한 방역대책 우선…유증상자 발생 시 신속 조치"

▲국방부장관 청해부대 방역대책점검 및 격려. (사진제공=국방부)
▲국방부장관 청해부대 방역대책점검 및 격려. (사진제공=국방부)

서욱 국방부 장관이 1일(현지시간) 무스카트항에 기항 중인 청해부대 35진 충무공이순신함을 찾아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서 장관의 청해부대 방문은 지난 7월 청해부대 34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 이후 후속 조치 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서욱 장관은 "청해부대의 완전 임무 수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철저한 방역대책이 우선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함정 내 코로나19 유입 차단과 유증상자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전 장병이 안전하게 임무 수행을 마치고 복귀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청해부대는 2009년 최초 파병 이후 주요 국제해역에서 우리 선박과 국민 보호는 물론 항행의 자유 보장과 국제해양안보 확립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명예이고 자랑"이라고 말했다.

청해부대 35진 함장 홍상용 대령은 "함장을 중심으로 전 장병이 일치단결해 부여된 임무달성뿐 아니라 코로나19 방역에서도 모범을 보임으로써 청해부대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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