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GS리테일과 손잡고 인공지능ㆍ빅데이터 기반 최첨단 지능형 편의점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GS리테일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리테일 테크’ 고도화, 이종 데이터 융합 등 전방위적 사업협력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리테일 테크는 소매 유통(리테일)과 정보통신기술(ICTㆍ테크)을 결합하는 것을 말한다. 리테일 테크의 경우 편의점, 슈퍼마켓 등을 기술을 적용해 최첨단으로 탈바꿈하는 유통전략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데이터 기반 상권ㆍ매장 분석 기반의 스마트 스토어 구축 △미래형 매장 구축을 위한 리테일-테크 솔루션 기획 △데이터 협력을 통한 양사 시너지 과제 발굴 △알뜰폰 및 펫 시장 공략 △MZ세대 공동 마케팅 등 폭넓은 사업 영역에서 상호 협력기로 했다.
또 양사는 홈쇼핑과 디지털 커머스 분야에서 데이터 협업을 통해 더 정교한 타겟 고객 마케팅을 추진한다. 디지털커머스 분야에서는 데이터 기반 고객 프로파일링을 고도화하고 각 사 플랫폼을 통해 고객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품과 혜택을 추천하는 데 활용한다.
황현식 LG유플러스 CEO는 “GS리테일의 온ㆍ오프라인 커머스 플랫폼 역량과 LG유플러스의 데이터ㆍAI 기술을 결합한 리테일테크 기반 고객 경험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 과정에서 양사가 유통과 통신의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업 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